◆ 이 책에 나오는 문법들

일반 문법책들은 대부분 수능이나 토익, 토플과 같은 객관식 시험에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영작과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특히 영작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반 문법책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문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영작과 독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문법을 정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반 문법책에 있는 내용 중 영작과 독해에 별 필요가 없는 부분은 빼고, 일반 문법책에는 없으나 영작과 독해에 꼭 필요한 부분은 첨가하였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A U.N. conference was held in London.  High on the agenda was education.

두 번째 문장은 원래 "Education was high on the agenda."인데, 주어인 education이 문장 뒤로 도치 되었다. 이 구문은 독해 지문에도 자주 나오고, 자신이 영작할 때에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하는데, 언제 이런 도치 구문을 사용하는지 일반 문법책에는 거의 나와 있지 않다. 비슷한 구문으로 "It is amazing that the medieval church is still in complete form.  Also astonishing is the fact that the church has been continuously used for over 1100 years."와 같은 문장이 있다. 원래 문장은 "The fact that ~ is also astonishing."인데, 주어인 "The fact that ~"이 is 뒤로 가고, "also astonishing"이 is 앞으로 이동했다. 이런 구문을 설명할 때 대부분의 영어교재에서는 주어인 "The fact that ~"이 길어서 문장 뒤로 이동했다고 말하는데, 똑같은 도치 구문인 1번 문장에서는 주어가 education으로 짧은데도 was 뒤로 이동했다. 따라서 이 도치구문은 주어의 길이와는 상관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본 문법책은 이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제시한다.


2.
This is the man they believe is the best actor.

이 문장에서 밑줄 친 is의 주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the man은 This is의 보어이지 두 번째 is의 주어가 아니다. 이 문장은 원래 "This is the man who they believe is the best actor."였는데, 두 번째 is의 주어인 주격 관계대명사 who가 생략되었다. 일반 문법책에는 목적격 관계대명사가 생략된다는 말이 주로 나오는데, 위 문장에서 왜 주격 관계대명사가 생략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는 문법책은 거의 없다.


3. Born in the late 1960s, the son of a farmer became a world-renowned writer.

이 문장에서 "Born in the late 1960s"는 어떻게 생겨난 구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분사구문이라고 대답하겠지만, 분사구문은 "접속사 + 주어 + 동사 ~"의 종속절로 복원할 수 있어야한다. 밑줄 친 부분을 우선, "the son was born in the late 1960s"로는 복원할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떤 접속사가 생략되었는지 문맥상 적절한 접속사를 생각해낼 수 없다. 따라서 이 구문은 분사구문이 아닌데, 이 구문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는 문법책은 찾기 힘들다.


이상과 같이 일반 문법책에는 나와 있지 않으나, 독해 지문에 자주 등장하고, 또한 영작할 때 유용한 구문에 대한 설명을 실은 것이 "영한 영작*독해 필수 문법"이다. 이 교재에 나와 있는 문법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각 문법 구문과 관련된 독해와 단문 영작 연습을 하는 동영상 강의가 "영작문/독해 기초반"이다. 기초반의 수업 내용 중 독해와 영작 연습 부분을 빼고 문법만 설명한 동영상 강의가 책 이름과 같은 "영작*독해 필수 문법"이다.

※ 이 문법 교재는 수업용 교재로서 동영상을 듣지 않고 혼자 공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수업을 듣지 않고 혼자 문법책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시중에 나와 있는 ‘All Plus 영문법 (고시계사 출판. 정영한 저)’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면 될 것이다. 이 교재는 ‘영한 영작*독해 필수 문법’ 내용 중에서 다소 어려운 부분을 빼고, 약 90% 정도만 해설과 함께 실은 책이다.



◆ 이 책의 구성


     1. 문형ㆍ도치ㆍ부정ㆍ강조

   2. 시제ㆍ생략ㆍ이동ㆍ재서술

            3. 부정사ㆍ수사

     4. 동명사ㆍ분사ㆍ물주구문

           5. 조동사ㆍ접속사

           6. 태ㆍ일치ㆍ화법

              7. 형용사ㆍ부사

        8. 비교급ㆍ최상급ㆍ법

                9. 전치사

               10. 명사ㆍ관사

              11. 대명사

         12. 의문사ㆍ관계사